2021년 성인문해교육(청춘한글교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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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금강종합사회복지관
- 작성일 21-12-28 10:58
- 조회수 1,494
-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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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채울 수 있는 성인문해교육(청춘한글교실)이 매 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춘한글교실은 어르신들의 문해 수준에 따라 초등1단계와 초등2단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답니다.
오랜 세월 글을 읽고 쓰는 것이 서툴고 어려워 수많은 불편들을 감내하고 살아오셨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본인의 이름 석자를 쓰고 읽을 줄 알고, 은행도 혼자 다녀올 수 있게 될 만큼 조금씩 조금씩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개최되어 시화부문에서는 정동안 어르신의「섭섭한 바람」이, 짧은글쓰기부문에서는 윤석자 어르신의 「고명은 얹으세요」가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10월에는 한글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그동안 차곡차곡 쌓은 한글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열어보았답니다.
「왕후의 밥상이 부럽지 않았네」라는 주제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꾹꾹 눌러 적어낸 글들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짐작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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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은 지역주민분들이 함께 읽고, 배움을 향해 성실히 나아가고 있는 우리 어르신들을 응원해 주실 수 있도록 작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전시된 시화에 발걸음을 멈추고 작품 하나 하나를 읽고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셨을까 싶다”며 응원의 말씀들을 남겨주셨습니다.
올 한해도 어르신들의 끈기와 노력으로 보다 잘 읽고, 보다 잘 쓰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움에는 나이도 없지만 끝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조금 더 배워 나가실 수 있도록 청춘한글교실의 문을 잘 열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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